청산도 소개 및 여행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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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도는 2007년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로 선정된 작은 섬입니다. 섬에는 총 11코스 42.195km 길이의 슬로길이 있어 여유롭게 걸으며 힐링하기 좋습니다. '삶의 쉼표가 되는 섬' 청산도의 여행 정보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청산도

 

목차

     

    청산도 소개

    다도해 최남단에 있는 섬으로 전남 완도에서 19.2km 떨어져 있는 청산도는 자연경관이 뛰어나기로 유명해 예부터 신선들이 사는 '선산', '선원'이라 불렸습니다. 청산(靑山)이라는 이름은 섬의 산과 바다, 하늘이 모두 푸르다는 뜻에서 붙은 이름입니다. 1981년에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2007년에는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로 선정되었습니다. 2012년에는 CNN이 선정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33선'에 4위에 올랐습니다. 주민들이 이용하던 길을 활용해 2010년에 슬로길이 만들어졌으며 총 11코스(17길), 42.195km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길은 2011년에 국제슬로시티연맹 공식인증 세계슬로길 1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청산도는 임권택 감독의 영화 <서편제>를 촬영한 당리언덕이 있는 곳입니다. 또한 드라마 <해신>에서 장보고와 정화가 이별하는 장면에 나왔던 유채꽃밭과 도청항도 이곳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보리밭 돌담길이 야산 밑자락과 만나는 지점에는 드라마 <봄의 왈츠> 세트장이었던 2층 집 한 채가 있습니다. 이 세트장은 현재 1층은 찻집으로, 2층은 여행객 숙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밖에 <1박 2일>, <여인의 향기>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드라마가 이곳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청산도에는 지리 청송해변, 신흥리 풀등해변, 진산리 갯돌해변이 있으며 여행객이 가장 좋아하는 곳은 지리 청송해변입니다. 하얀 모래사장이 발달해 있고 그 주변으로 울창한 소나무 숲이 있어 낮에는 뜨거운 햇볕을 피하기 좋고 저녁에는 일몰을 감상하기 좋습니다. 신흥리 풀등해변은 썰물 때 2km 이상 물이 빠져 개펄에서 조개잡이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곳 역시 해변에 소나무숲이 있어 야영지로 제격입니다. 갯돌로 이루어진 진산리 갯돌해변은 인적이 드물어 한적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여행 정보

    청산도의 주소는 전라남도 완도군 청산면 도청3길 30-1입니다. 완도여객선터미널에서 청산도행 여객선을 탑승할 수 있으며 배는 시기에 따라 하루 5~15회 운항합니다. 완도항에서 배를 타고 청산도 도청항까지는 50분 정도 소요됩니다. 청산도에서 가장 인기있는 곳은 <서편제>와 <봄의 왈츠> 촬영지이기도 했던 당리마을 언덕입니다. 도청항과 포구마을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당리 언덕은 봄에는 유채꽃밭으로 뒤덮이며 가을에는 고개를 숙인 벼와 코스모스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슬로길 1코스가 도청항에서부터 시작되어 이곳을 지나갑니다. 길 초입에는 청산도의 풍경을 담은 사진이 전시되어 있으며 마을 골목 담장에도 사진이 걸려 있습니다. 보리밭은 초록물결과 황금빛 물결로 변하며 청산도를 아름답게 물들입니다. 보리밭 가장자리에는 돌담길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곳 주민들도 제주 사람들처럼 보릿대가 상하지 않도록 밭 가장자리마다 돌담을 둘렀습니다. 당리마을에서 구장리까지는 슬로길 2코스입니다. 숲은 고즈넉하고 해안 절벽의 운치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읍리마을로 내려가면 3코스가 시작되며 이곳에서는 청산도의 역사를 짐작할 수 있는 유물 두 가지를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로 23기 중 현재는 3기만 남아 있습니다. 하나는 불상 조각인 하마비입니다. 하마비는 조선 중기 이후 불교와 토착신앙의 융화로 만들어진 조형물로 보이며 높이 1m 한쪽 면에 여래좌상이 음각되어 있습니다. 바다 절벽 오솔길인 4코스에 이어지는 5코스에는 범바위가 있습니다. 범바위는 호랑이를 닮은 바위로, 자신의 포효가 바위에 부딪혀 더 크게 울리자 더 큰 호랑이가 있다고 착각한 호랑이가 도망쳤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범바위의 기를 받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며 맑은 날에는 전망대에서 거문도와 제주도까지 볼 수 있습니다. 범바위길을 내려오면 6코스가 시작되면서 계단식으로 된 구들장논이 보입니다. 사람 수에 비해 논밭이 부족해 생활이 어려웠던 청산도 주민들은 농토를 조금이라도 늘리기 위해 층층이 축대를 쌓고 그 안쪽에 흙을 쏟아 구들장논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상서마을에서 신흥마을로 이어지는 7코스는 돌담길을 따라 걷는 운치 있는 길입니다. 8코스 해맞이길은 신흥리 풀등해변과 진산리 갯돌해변을 지나며 9코스 단풍길은 푸른 바다와 붉은 단풍의 선명한 대비를 느낄 수 있는 길입니다. 10코스는 지리청송해변을 지나는 노을길입니다. 지리청송해변을 지나 언덕을 오르면 광활한 일몰을 볼 수 있는 고래지미가 나옵니다. 일몰에 비치는 섬 모양이 고래처럼 보여 고래지미라고 불립니다. 참고로 청산도의 손꼽히는 일몰 명소로는 고래지미와 지리청송해변, 도청항이 있습니다. 슬로길의 마지막 코스인 11코스는 미로처럼 얽혀있는 길이 특징입니다. 담벼락에 그려진 벽화를 보는 재미가 쏠쏠한데 이 그림들은 2011년 청산도 슬로 걷기 축제 때부터 2013년 축제 때까지 그려진 총 13점의 작품입니다. 11코스의 끝인 안통길의 좁은 골목길에는 선술집과 요릿집, 여관 등이 들어서 있습니다. 코스별 안내판에 부착된 스탬프로 슬로길 리플릿에 기념 스탬프를 찍을 수 있으며 청산도 슬로 걷기 축제 기간에 스탬프를 모으면 완보인증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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